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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사랑봉사단 5.18볼런투어 및 플로깅

  •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25-05-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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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사랑봉사단 5.18볼런투어 및 플로깅

광주의 길을 걷고, 역사를 새기고, 환경을 지키다 – 빛고을사랑봉사단 5·18 볼런투어 및 플로깅

지난 5월 22일(목), 빛고을사랑봉사단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5·18 역사길’을 따라 민주화의 발자취를 되짚고, 광주천 주변에서 플로깅을 전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견학이나 환경정화에 머물지 않고, 광주의 역사와 생태, 자원봉사정신을 하나로 연결한 복합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옛 적십자병원 등 오월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참뜻과 그날의 아픔, 그리고 시민의 연대와 용기를 생생히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각 사적지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당시 상황과 공간이 지닌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었고, 그 여정을 따라 걷는 동안은 광주천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활동을 함께 병행했다.

역사 속 시민군의 주먹밥과 헌혈, 적십자병원의 응급치료 활동은 곧 그 시대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였다. 참가자들은 이 활동이 단순한 봉사체험이 아니라, 광주정신이 깃든 실천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민주와 인권, 자유와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광주천 주변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은, 생명과 생태를 아우르는 현대적 봉사의 형태로, 5월의 정신을 오늘날 기후위기 시대의 책임 있는 시민 실천으로 이어가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는 시대를 초월한 시민의 연대이자 책임이다. 1980년 5월의 봉사가 생명을 살리고 정의를 지켰듯, 오늘날의 봉사는 지구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로 확장되고 있다.

빛고을사랑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환경, 공동체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억하고,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는 도시 광주’**의 가치를 널리 퍼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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