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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보 도시 실현 쓰담쓰담 활성화 청결활동-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25-05-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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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대자보 도시’ 광주, 함께 걷고 줍다
광주시는 지난 5월 26일(월), 광산구 황룡강 친수공원 둔치주차장 주변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대자보 도시 실현과 쓰담쓰담(플로깅) 활성화 청결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기관, 단체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기후위기 속에서 도시 생태계를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에 함께했다.
‘대자보 도시’는 대중교통을 타고, 자전거로 달리고, 걷기 좋은 길을 누리며, 탄소를 줄이고 생태를 살리는 광주의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이다. 그 실현을 위한 ‘쓰담쓰담’ 활동은 시민이 직접 길 위의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는 곧 생물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고 도시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큰 행동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광주의 생태자산인 장록습지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조명되었다. 장록습지는 수많은 철새와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 중인 nationally significant한 지역이다. 이곳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곧 광주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은 단지 보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태계를 교란하고 토착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래생물의 확산을 막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다. 광주시는 이러한 인식 아래 외래생물 퇴치 활동도 함께 병행하며, 생태계의 건강한 균형을 회복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결활동을 넘어, 광주가 생물다양성과 기후행동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선언의 자리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걷는 도시, 숨 쉬는 도시, 생물이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